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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남동구,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달

고(故) 김창환 대위의 유족에게 전달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인천 남동구는 6·25 전쟁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김창환 대위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고 김창환 대위는 지난 1949년 1월 만 19세의 나이에 입대해 지난 1951년 10월 6사단 중대본부 중사로 재임했다.

 

그는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 참가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지난 1962년 4월 육군대위로 예편했다.

 

고인의 손자인 김태호 씨가 유가족 대표로 훈장을 받았다.

 

김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장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됐다.

 

국방부와 지자체는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5만 8000여 명의 무공수훈자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3만 3000여 명의 무공수훈자를 발굴했고, 오는 2027년까지 숨은 호국영웅을 모두 찾아 그 공적을 기릴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보훈 시책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식에는 이경해 남동구 보훈단체협의회장, 고대귀 남동구 기동대장이 참석해 6·25 전쟁 참전용사와 유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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