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9일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를 양성하는 ‘2025년 장제아카데미 1기’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실시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7명의 교육생들은 4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9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한다.
교육생들은 한국마사회 소속 전문 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장제사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와 같은 이론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말과 경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말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등의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 직업을 홍보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예비 장제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1회차는 지난 3월 기시행되었다.
회차별 선발 규모는 각 5명 이내이며,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회차 모집 기간은 4월 6일(일)부터 4월 16일(수)까지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4월 25일(금)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장제캠프에 참여해 장제학 이론 강의, 장제 참관 및 체험, 경마운영부서 견학 등 다양한 장제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장제캠프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마사회 장제 담당자에게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