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AI-Powered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
13일 경기대는 고성능 GPU가 탑재된 컴퓨터 46대를 설치해 AI 실습 환경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 환경 개선은 AI 및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과목 수요 증가와 교육 고도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최신 GPU가 장착된 고사양 장비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 딥러닝 학습 등 대용량 실습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실습 환경 개선을 축하하는 '고성능 GPU 부팅 이벤트' 행사도 AI컴퓨터공학부 학생회 주도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새 장비를 체험하며 AI 인재 성장 의지를 다졌다.
축하 행사를 주관한 임세은 AI컴퓨터공학부 학생회 회장은 "과제를 수행할 환경이 부족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AI 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인재가 자라듯이 이번 고성능 GPU 도입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 산학협력지원센터장인 안준호 교수는 "고성능 GPU 도입으로 AI 분야의 학습과 연구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AI-Powered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습 지원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환경 개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