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는 오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사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물인 전통사찰의 특성을 고려해 이달 중순부터 선제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기취급 관리상태 ▲전기배선·가스설비의 관리상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 포함되며, 관계자에 대한 자율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현장안전지도를 같이 병행하여 화재 시 초기대응체계를 높일 계획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구성되어 있어 작은 부주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종교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