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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철정기권 4월1일부터 발행

현장검증작업 결과 시스템 이상무, 운임손실 철도기관 부담 합의
정기권 3만5천200원에 60회 사용, 판매장소·사용방법 3월말 발표

경기도가 수도권 전철정기권을 오는 4월 1일부터 발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버스와 전철간 환승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도 주민들의 불이익도 사라지게 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서울시, 인천시, 철도청과 수도권 전철 정기권 발행을 합의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1일부터 전철정기권이 발행된다.
도가 올해 1월부터 3개월 간 전철정기권 시스템을 시운전하고 현장 검증작업을 실시한 결과 시스템 운영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이동거리 24km를 기준으로 요금을 3만5천200원(1회 800원, 60회까지 사용)으로 하고, 기준거리 초과부터 15%씩 할인율을 적용하는 정기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는 서울시계에서는 현행 운임체계를 유지하고 다음 운임조정 시 수도권 도시철도 정기권 형태를 단일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관계기관 정기권 판매처, 환불장소 및 방법, 사용절차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한 협의를 끝내고 이번 주 안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 발표키로 했다.
도는 전철 정기권 운임손실 부담금을 철도운영기관에서 전액 부담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해당 시·군의 운임손실액을 조정해 통보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현장점검 등 시운전 결과 시스템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당초 목표대로 다음달 1일부터 발행될 수 있다”며 “하지만 시스템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드러날 경우라도 발행 시기는 다음 달 초를 넘기지는 않을 것”고 밝혔다.
한편 도는 서울시버스와 전철·지하철간 ‘통합거리비례요금 환승할인’도 관계기관과 운임손실 부담 및 정산시스템 구축 등 제반사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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