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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소식] 질문과 탐구로 미래를 열다…'2025 경기 초·중등 탐구수업공동체' 출범

깊이있는 수업 모델 구현과 학생 성장 지원

 

◇ 2025 경기 초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개최

 

학생 삶의 맥락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수업을 연구 실천하는 자발적 교사 학습공동체가 출범했다. 

 

17일 도교육청은 '2025 경기 초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16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 구현'의 비전 아래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탐구수업공동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다.

 

발대식은 ▲여는 마당(운영 소개) ▲나눔 마당(공동체 사례 나눔) ▲닫는 마당(비전 공유) 순서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65개 팀 12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직접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주제를 발표하는 등 현장 참여 중심으로 진행했다.

 

'여는 마당'에서는 교사단 소개와 '우리가 함께 만드는 깊이 있는 수업 이야기' 영상 시청, 탐구수업공동체 운영 방향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진 '나눔 마당'에서는 2024년 우수사례와 2025년 실천 내용과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닫는 마당'에서는 참여 교사 모두가 공동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 약속을 선언하며 마무리했다.

 

초등 탐구수업공동체는 ▲교사 스스로 연구하고 실행하는 수업 ▲학생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교실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도교육청은 탐구수업공동체의 실천 경험을 도내 모든 학교와 교사에게 확산하고 경기교육의 '깊이 있는 수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문구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초등탐구수업공동체는 교사가 자율적으로 모여 수업 본질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수업 실천에 적극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출범

 

중등 교사들도 교실 수업 혁신과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 실천을 위해 나선다.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는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25 중등 탐구수업공동체'는 115팀(학교 단위 75팀, 지역 단위 25팀, 도 단위 15팀)으로 구성됐다.

 

16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은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현황 소개 ▲수업공동체별 운영 비전 공유 ▲2024년 우수 운영 사례 나눔 ▲2025년 탐구수업공동체 추진 과제와 효과적인 운영 방향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115팀의 중등 탐구수업공동체는 질문-탐구-토론 수업 역량 강화, 수업과 평가의 연계성 강화, 수업 효과성 검증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탐구공동체별 정기 수업 실천 나눔 지원, 수업 중점 교육지원청 중심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교원 역량 강화 도모,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수업 변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탐구수업공동체는 교사와 학생 모두의 성장과 수업 혁신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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