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무원이나 산하단체 직원 선발 시 봉사활동 부분이 당락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이나 산하단체 직원 선발 시 봉사활동 부분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사회봉사활동 실적 가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18명의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사무직원을 채용 시 이 방침을 적용키로 했다.
도는 이 제도를 확대해 지방공무원 채용 관련 규정에 ‘사회봉사활동 실적 가산점 부여’ 조항을 신설하고 산하 기관의 신규직원 채용관련 내규에도 같은 내용을 새로 삽입하기로 했다.
도는 사회봉사 실적 가산점을 주로 면접과정에서 부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봉사활동 가산제 도입은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휴먼마인드를 가진 공직자 등을 선발, 인간미를 가진 보다 따뜻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