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오이스터 배(Oyster Bae)’가 주류 및 안주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미식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더 플라자는 시그니처 식음 브랜드 ‘오이스터 배’의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이스터 배는 MZ세대를 비롯해 프리미엄 소비를 즐기는 GG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며 미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오이스터 배는 기존 대비 주류 128종과 식음 메뉴 7종을 추가해 총 234종의 주류와 40종의 안주를 제공한다. 위스키, 와인, 칵테일, 맥주 등 폭넓은 주류 라인업을 갖췄으며, ‘맥켈란 릴리즈 2018 레어 캐스크’ 등 희귀 위스키도 보유하고 있다. 가격대는 1만 원대부터 1천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안주 구성은 삼배체굴, 오르조 빠에야, 치즈 퐁듀 플래터 등 국내외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페어링 메뉴가 포함돼 있다. 프랑스산 최상급 굴 ‘스텔라 마리스’ 등은 당일 산지 수급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오르조는 쌀 모양의 이탈리아 파스타로 독특한 식감을 제공한다.
메뉴 개편에 맞춰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도 함께 시작됐다.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수제맥주 ‘가회동IPA’ 생맥주 2잔과 선택 안주를 2인 기준 6만 원에 제공한다. 가회동IPA는 한화푸드테크가 출시한 시트러스 향의 뉴잉글랜드 IPA로 알코올 도수는 7퍼센트다. 안주는 오이스터 2종, 피자 2종, 순살 크리스피 치킨 중 택 1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오이스터 배는 단순한 와인바를 넘어 취향 기반의 다채로운 음주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해피아워와 시그니처 메뉴는 더 플라자의 ‘더 라운지’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