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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임태희 교육감…다문화 학생 가장 많은 안산시, 공립형 대안학교 생긴다

중·고 통합 기숙형 학교 2028년 9월 개교
"새로운 다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경기도교육청이 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으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함께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도교육청은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가칭)경기안산1교'가 지난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경기안산1교'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가장 많은 안산시에 설립할 예정이며, 중·고 통합 기숙형 학교로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연계 교육▲문화 포용성 교육 ▲이중언어교육 ▲글로벌 국제교육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일반학생 모두의 세계시민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과정 ▲국제 문화 이해 과정 ▲미래 융합 탐구 과정 ▲진로 영역 보건-건강 교육과정 ▲대학 연계 '다문화 IB 리더 과정'도 운영한다.
 
이 밖에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역 기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해양 교육 ▲다문화학생 부모의 국가와 국제교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과 안산시청 등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다문화사회 공동체가 학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거점학교로서도 기능을 수행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 모두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에 설립하는 공립형 대안학교가 경기도 다문화 학생의 꿈과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다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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