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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주민 물(水) 복지실현… 신원정수장 본격 가동 임박

 

양평군은 군민들의 물(水) 복지 향상을 위해 지방 상수도 증설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서면 신원리 일원에 건설 중인 신원정수장이 곧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신원정수장 건설에는 전체  사업비 700억 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현재 정수장, 취수시설, 배수지, 송·배수관로 등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정수장 가동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운전은 정수장 정상 가동전이 정수장에 물을 직접 공급해 각 시설의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운전 절차가 이상 없이  완료되면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치고 5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6월경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지역, 옥천면, 양평읍(오빈, 덕평, 신애), 강상면, 강하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이 가동되면 양평군 전체 수돗물 생산량은 하루 3만 4000톤에서 4만 5000톤으로 증가하며 1만 1000톤이 추가로 생산되는 셈이다. 그동안 수돗물 공급량 부족으로 제한됐던 대규모 시설 건립과 도시개발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신원정수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운전 및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원정수장 준공과 함께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수돗물 이용 혜택을 체감할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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