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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전 도시 중구, ‘여성 안심드림 지원사업’ 추진

지역 여성 1인 가구·점포에 각종 안심 장비 지원

 

중구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구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 안심드림(Dream)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35곳과 여성 1인 점포 35곳이다.

 

지원 물품으로 여성 1인 가구에는 ‘안심 홈세트’가,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이 제공된다.

 

먼저 ‘안심 홈세트’는 가정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이중 잠금 안전고리, 윈도우락으로 구성돼 있다. 무선 인터넷(WiFi)이 갖춰진 가구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들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실시간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여성 1인 점포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이 24시간 출동하는 비상벨이 설치된다.

 

해당 장치는 일반 전화나 인터넷 전화 회선을 활용해 경찰과 즉각 연결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전화 회선이 갖춰진 점포만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대상이 선정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여성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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