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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 방향 ‘기본사회 실현’…안성시, 공직자 강연으로 첫 발

새 정부 복지 방향에 맞춘 지역 맞춤형 정책 역량 강화
강남훈 이사장 “지방정부 역할이 중요”…기본소득·에너지전환 사례 공유
안성시, TF 구성으로 국정과제 연계…지역 발전 선제 대응 박차

 

안성시가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6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정책 강연회’를 개최하며 공직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새 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편적 복지 중심의 국정 운영 방향에 발맞춰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기본적인 삶의 보장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 제고와 더불어 안성 맞춤형 정책 발굴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자로 나선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은 기본사회 개념을 시작으로 공유부 확대, 에너지전환과 결합된 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또한 그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들이 기본사회 실현의 주체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가져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국정 운영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책 및 지역 현안 대응 TF’를 구성,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정과제 연계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 중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가 정책 변화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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