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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양귀리 흑석고개 선형개량공사 조기 준공

총 72억 투입, 경사 완화·차로 확장으로 교통 편의 개선
기존 7m 도로→10m로 확장, 오르막·내리막 차로 신설
도로 높이 3.6m 낮춰 화물차 통행 안전성 확보
일방통행 전환 등 공사기간 단축으로 1억2000만원 절감

 

경기도건설본부는 여주시 가남읍 심석리와 양귀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흑석고개 구간 선형개량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흑석고개 구간은 경사가 심해 화물차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잦았던 곳으로 도는 총 72억 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해 총연장 0.92km의 도로를 정비했다.

 

기존 폭 7m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오르막·내리막차로를 신설했으며 도로 높이를 3.6m 낮춰 급경사를 완화했다.

 

도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당초 양방향 통행계획을 일방통행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여주시·여주경찰서와 협의하고 지역주민·기업인 대상 지속적 홍보를 통해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착공 후 1년 4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건설사업관리비도 약 1억 2000만 원 절감됐다.

 

차경환 도 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의 협조 덕분에 조기 준공이 가능했다”며 “확·포장 공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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