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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뭉쳐야 간다 시즌11’ 인터뷰 심사 성료… 9개 팀 최종 선정

 

오산대학교는 재학생 전공직무투어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시즌11’의 인터뷰 심사를 지난3일 진행하고, 최종 9개 팀(총 34명)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뭉쳐야 간다’는 재학생들이 최대 70만 원의 여행지원비를 받아 직접 기획한 일정에 따라 전공과 관련된 기관, 박람회, 박물관, 지역 행사 등을 탐방하며 전공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오산대학교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적 기획과 실행, 팀워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전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시즌11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 문화, 산업, 교육 등 폭넓은 주제로 탐방 계획을 제안했으며, 전공 연관성, 기획 완성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9개 팀 모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뷰 심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발표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실현 가능한 일정과 진지한 태도로 심사위원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팀은 오는 7월 7일(월)부터 8월 17일(일) 사이 팀별 일정에 따라 국내 각지를 탐방하며 전공 관련 체험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 결과를 보고서와 5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은 문경 지역을 방문해 지역 복지 현장을 체험하고, 복지와 힐링을 결합한 ‘복지ON! 입맛UP!’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소방안전관리과 팀은 ‘기후위기와 산불 대응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강원 지역 산불대응 시설과 소방소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 참여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경험을 쌓고, 자연 속에서 동기들과 함께 힐링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학홍보처 권영탁 처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탐방 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는 자기주도형 전공직무투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팀은 탐방 활동 후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최종 결과발표회를 오는 8월 28일(목)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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