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최근 가평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신속한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가평 조종면사무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가평군협의회 구호창고에 응급구호세트 92세트, 비상식량세트 60개, 발열식품 221개, 이재민 쉘터 25개를 분산 비축해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21일에는 포천 내촌면, 남양주 진접읍 등에도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위한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또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현재 가평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풍수해,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들이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생활 회복을 돕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번 물품 전달과 심리상담소 운영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 복구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해구호법에 따른 재난관리챔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며, 신속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