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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무더위에 물 한모금 드세요

야외 생수 냉장고 한모금 쉼터 운영, GTX 운정중앙역 등 5곳 설치해 1인당 생수 1병 무료제공

파주시는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하여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이다.

 

올해는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하여 올해 총 12만 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총 412개소의 무더위쉼터와 509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따른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 냉방비 1개월분과 마을회관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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