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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5분 자유발언서 '지역 통합돌봄' 준비 부족 질타

 

김포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2차 자유발언에 나선 세 명의 의원들의 김포시의 통합돌봄과 관련해 지적에 나섰다.

 

정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의 도입 필요성과 김포시의 정책 추진에 대한 준비 부족 등을 거론하며 시 집행부에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정 의원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복지”라며 “하지만 시는 관련 인프라와 인력, 예산 확보 등 모든 면에서 준비가 미흡하다. 정책 추진이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5분 발언에서 “부산, 인천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아동 화재 사망 사건은 모두 돌봄 부재 속에서 발생했으며 김포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김포시는 통진읍 시립금빛 하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나 긴급돌봄 대상이 미취학 아동으로 한정돼 예약 제한 취약 계층의 이용료 부담은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김포시 우리 아이 행복 돌봄센터 18개소, 야간개장 어린이집 55개소, 시간제 보육 6개 반이 있으나 돌봄 체계는 대부분 평일 낯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별 돌봄 시스템 설계가 절실하다“라고 꼬집었다.

 

김현주 의원(국민의힘)은 "우리 동네 국회의원님, 시민과의 약속 공약을 버리셨느냐"며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시장에게 국회의원들에게 5호선 관련 보고한 적 있느냐, 국비확보 요청은 했느냐 등 질의 한 대 대해 시장이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을 왜 부탁해야 하며 예산 확보를 부탁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됐다“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5호선 GTX-D 문화예술회관, 대학병원 유치 등은 국회의원이 직접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이끌어야 할 사안임에도 그렇지 않고 있다”라며 “두 분 국회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임기 내 착공을 약속 했으나 지금껏 실질적 성과 없이 공역만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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