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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8월 행사가 가득한 수원…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 등

자치분권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 개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개시

 

수원시가 8월 한 달간 도시공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무궁화 축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1일 시는 도심 공원을 일상 속 여행지이자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별로 특색을 살린 행사를 기획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인계예술공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같은 장소에서 '제35회 전국 무궁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당수체육공원 '입북·당수동 여름 물놀이 축제', 인계예술공원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수목원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광교산 등 8곳에서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 유아·가족 대상 활동을 준비했다.

 

4개 구청은 물놀이장과 수경시설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한다. 수원 무궁화원은 오는 22일까지 시민에게 공개한다.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는 대중음악·마술·무용 등 공연을 여는 ‘새빛동행길’을 연중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페스티벌 등 20개 프로그램을 12개 부서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 오늘 떠나는 가장 가까운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공원을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고 함께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제2차 정례회의'

 

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난달 31일 '2025년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7명을 위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2025년 제2차 정례회의'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배희성 경기대학교 교수 등 신규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어진 정례회의에서는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재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 시장은 “자치분권협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아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며 “협의회에서 제안하는 실천 방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개시

 

시가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의 경계선에 있는 7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장기 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급성기 또는 요양병원에서 퇴원했거나 퇴원이 예정된 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등급 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등이 우선돌봄 대상군이다.

 

주요 연계서비스는 방문진료·만성질환 건강지원, 퇴원 환자 재가복귀 지원 등 보건의료 지원, 방문요양·목욕·간호,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 가사지원 등 일상생활지원, 새빛돌봄스테이션 등 주거 지원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새빛마을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방문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돌보미 사업, 새빛돌봄스테이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 후 각 동에서 사전 조사를 하고, 건강보험공단 통합판정위원회의 판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수원시 통합지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서비스별로 본인 부담 비용과 지원 기간은 다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의료, 요양, 돌봄 통합 연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나이가 들어도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입원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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