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코카-콜라가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자원순환에 동참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한국 코카-콜라는 오는 14일까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위한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6의 두 번째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페트병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모델 '보틀투보틀'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소비자 동참형 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은 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참여 방식과 유니크한 리워드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원더플 캠페인'을 향한 관심과 신청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난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래'라는 테마 아래 진행 중인 '원더플 캠페인' 시즌6의 2회차는 개인, 친구, 가족, 직장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챌린지'로 운영되며 총 1000팀을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원더플' 캠페인 공식 사이트와 코크플레이 앱을 비롯해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 옥션, 블랙야크 등 파트너사 앱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투명 음료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박스 2개가 제공되며, 참여자는 45일 동안 박스에 기재된 안내에 따라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뒤 QR코드를 통해 간단히 회수 신청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리워드도 제공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GS25에서 사용가능한 '코카-콜라 제로 500ml' 모바일 쿠폰은 물론, 블랙야크와 협업해 재활용 나일론으로 만든 '원더플 우산 텐트'가 제공된다. 이는 '원더플 캠페인' 참가자에게만 증정되는 특별 제작 리워드로, 단순한 보상을 넘어 순환경제의 결과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원더플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고 실천에 적극적인 요즘, 분리배출이 더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을 반영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2회차 챌린지를 통해서도 더욱 많은 분들이 보틀투보틀에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