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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비상대비태세 확립 총력

김보라 시장 주재로 시청서 50여 명 간부공무원 참석 준비 상황 점검
민·관·군·경 통합 정부 연습 목표,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중점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제 훈련 및 도상훈련 실시 예정

 

안성시는 지난 1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다가오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는 50여 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개요와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부서 간 협력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통합된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며,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 의식 고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총력전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13일 위기관리 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훈련기간 동안 전시직제 편성, 전시 수행기구 창설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는 실제 훈련과 지역별 상황에 맞춘 도상훈련(메시지 처리)으로 진행된다. 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복합적인 전쟁 양상을 가정한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실제 훈련을 강화해 비상사태 시 각 기관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 방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연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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