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와 '크래프톤'이 학생들의 웹개발 실력을 기르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11일 경기대는 SW중심대학과 크래프톤 정글이 공동 주관하는 '웹개발집중캠프'를 열어 팀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용인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열리며 대학생 68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현직 크래프톤 개발자들의 밀착 코칭과 실시간 피드백을 들으면서 '웹 개발 프로젝트'의 팀 단위 합숙 훈련에 나선다.
스크럼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 등 실무친화적인 학습 방식으로 문제 해결 및 팀워크 역량도 기른다.
경기대-크래프톤 집중 캠프는 이번이 3회째로, 이전 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러 학생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력하며 웹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큰 자신감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웹개발집중캠프가 학교 안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대학생들에게 개방되고, 산합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체가 연대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