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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서경덕, 광복 80주년 의기투합…전시회 목소리 맡아

안중근 유묵·진관사 태극기 등 전시물 목소리
9월 항일독립 문화유산 관련 다국어 영상 공개

 

차주영 배우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힘을 합쳤다.


12일 서 교수는 배우 차주영 씨가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의 도슨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주최로 이날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 차 씨는 목소리로 주요 전시물에 대해 설명한다.


차 씨가 맡은 전시물은 ▲안중근 유묵 ▲항일 의병 관련 문서 ▲진관사 태극기 ▲말모이 원고 ▲미사일록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물 네임 카드 옆 QR코드를 찍어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주 차주영과 함께 항일 독립운동에 관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먼저 공개했다"며 "관람객들이 항일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친숙한 유명인의 목소리로 전시물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차 씨는 "먼저 영상을 시청하신 후, 특별전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도슨트 설명을 잘 이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국가유산청과 서 교수는 오는 9월 항일독립 문화유산에 대한 또 다른 다국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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