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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국힘 최고위원 후보 “승리하는 당 만들 기회 달라”

인천서 유일하게 최고위원 도전…전국 선거 운동
남동갑 당협위원장(현)·국힘 인천시당위원장(전)
손 후보 “당 위해 화합하며 혁신 실행할 것”

 

손범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도전장을 내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해당 직위에 출마한 손 후보는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합을 이루고, 혁신을 실행해 승리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지난달 30일 가장 먼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1일 동안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그는 “정치 신인으로서 낮은 인지도와 조직 미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시 20여 곳을 방문해 당원들을 직접 만나 손범규만의 진정성을 호소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남은 이틀 동안의 투표 기간에도 계속해서 당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 후보는 선거 공약이 그동안 침체된 당 분위기를 살리고 당원들의 열망에 부응했다고도 자평했다.

 

그는 “대구·부산·대전·서울에서 열린 네 번의 합동연설회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설득력 있는 유세와 비전 제시로 당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NS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방의 지지자들도 많이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의 손 후보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손 후보는 지난 13일부터 8일째 내란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맞서 당사에서 김문수 당 대표 후보와 함께 당사를 지키고 있다.

 

농성에 나서는 마음으로 막판 보수 지지층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겠다는 의지다.

 

손 후보는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2년 인천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다.

 

유 시장 당선 이후 시 홍보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뒤 지난해 6월에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의결·승인돼 올해 6월 그 임기를 마친 바 있다.

 

한편 국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이번 전당대회는 오는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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