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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협력의 미래를 열다…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개최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 주제
중국 자매우호도시 8곳 대표단 참가
국내 최대 한중 교류·비즈니스 플랫폼

 

급변하는 국세 정세 속 한중 관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가 다음달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교류·비즈니스 경험 등을 토대로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글로벌 지식 플랫폼, 한중 정책 대화 채널,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등 관련 기관과 학술단체가 참여한다.

 

또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왕위(王宇) 중국 윈난성 인민대외우호교류협회 부회장 등 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 자매우호도시 8곳의 대표단과 중국 기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더 나은 한중 관계를 위한 과제와 협력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콘퍼런스 주제는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과 인천-칭다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학술·전시·비즈니스·도시외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국제질서 변화와 한중관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0 등을 주제로 양국 학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토론하는 ‘한중 전문가 대화’와 ▲ MZ세대 시각에서 바라본 한중관계와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하는 ‘한중 청년 대화’가 있다.

 

한중 청년 대화에는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 외에 ‘INCHINA 골든벨’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인천과 중국 간 교류를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퀴즈 대회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동 주관기관들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청년 공동도시기록전인 ‘너의 도시, 나의 도시’와 ‘1943 인천 차이나타운 사진전’, ‘1883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 ‘인차이나시민아카데미’ 홍보존 등을 선보인다.

 

비즈니스와 정책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중국 기업인들과 인천 중소기업과의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고, 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등 도시외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유 시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한중관계 모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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