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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AUM 1000조 돌파…글로벌 전략 성과 가시화

해외 법인 수익 비중 33%로 확대

 

미래에셋그룹이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에 힘입어 고객자산(AUM) 10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25일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7월 말 기준 총 AUM이 약 1024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산 752조 원, 해외 자산 272조 원이다. 지난해 말 906조 6000억 원에서 불과 8개월 만에 100조 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미래에셋증권 549조 원(국내 471조 원, 해외 78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 원(국내 236조 원, 해외 194조 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 45조 원 규모다.

 

성과의 배경에는 글로벌 전략이 자리한다.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확장하며 현재 19개 지역에서 52개의 해외 법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해외 비즈니스 세전이익은 4776억 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미국 법인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 원 규모의 ETF를 운용해 글로벌 12위에 올랐고, 이는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를 웃돈다. 그룹 관계자는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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