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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갤럭시 S25 FE’ 공개 예정…올해 세 번째 S25 시리즈 출시

아이폰17 출격 앞두고 S25 FE·갤럭시탭 S11로 맞불
300만대 흥행 이어 보급형으로 시장 공략 가속화

 

삼성전자가 오는 9월 보급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5 FE(팬에디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만 세 번째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게 되면서, 삼성은 플래그십·초슬림·보급형 등 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8일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배포하고, 9월 4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 무대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장 영상에는 S25 시리즈와 동일한 형태의 세로 배열 트리플 카메라, 그리고 갤럭시 AI 로고가 등장하는 선물 상자 연출이 담겼다. 삼성은 제품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FE와 태블릿 신작 ‘갤럭시탭 S11’ 공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삼성은 올해에만 총 세 차례에 걸쳐 갤럭시 S25 시리즈를 내놓게 된다. 지난 1월 언팩 행사에서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을 공개했고, 5월에는 두께 5.8㎜의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했다. 이번 FE 모델은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보급형 기종이 될 전망이다.


실제 갤럭시 S25 시리즈는 국내 판매 300만대 돌파를 가장 빠르게 기록한 S 시리즈 5G 스마트폰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엣지 모델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삼성은 상반기 내놓은 고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과 함께 보급형 갤럭시 S25 FE를 통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 시장까지 전방위 견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탭 S11 시리즈는 일반·라이트·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두께 5.1㎜, 14.6인치 대화면, 120㎐ 주사율, 최대 16GB RAM·1TB 저장공간, 1만 1600mAh 배터리 등 사양이 애플 아이패드 프로급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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