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 제6기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저녁 부천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102명 중 63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다.
총회 결과 김수경 이사장은 제5기에 이어 제6기 이사장으로 연임을 확정했다. 새로운 이사진에는 김영태, 김세영, 김현철, 최미선, 성익현, 윤일범 등이 합류했으며, 엄희철 감사도 연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성익현 신임 이사는 구단 메인 스폰서인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으로 평소 경기장을 자주 찾는 열정적인 팬이기도 하다. 또 다른 신임 윤일범 이사는 ㈜경원이앤씨 대표이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지원에 힘써온 인물이다.
연임에 성공한 김수경 이사장은 반려동물 장례업체 ㈜해피엔딩 대표로, 제4기 이사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제5기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전지훈련지 선수단 격려 방문, 홈경기 팬 선물 지원, 유소년 선수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수경 이사장은 “부천FC1995는 언제나 저에게 희망과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는 팀”이라며 “앞으로도 대의원, 조합원, 팬들과 함께 더 건강한 구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K리그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6기 이사회가 구단과 팬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