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4일 공수처는 결원 중인 수사관의 연내 충원을 위해 하반기 채용(6급 1명, 7급 1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은 공개 경력경쟁 방식이며,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수처 수사관으로 지원하려면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한 자격이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0세이다.
응시 요건은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중 하나다.
공고기간은 이달 4~16일,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8~16일이다.
공고문은 공수처 및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하면된다.
수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하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죄사실을 수사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 5월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 개정·시행됨에 따라 조사업무 인정 범위가 확대됐고,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수사인력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