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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치원 급식 관리자 연수 개최… 위생·영양 교육 강화

급식 위생·식중독 예방 특강과 현장 사례 공유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내실화로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과 영양 교육 강화를 위해 ‘2025 유치원 급식 관리자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유치원 급식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2025 유치원 급식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첫째 날 온라인 강의, 둘째 날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현장 강의로 진행됐으며, 공립(단설·병설) 및 사립 유치원 급식 관리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와 최신 식중독 예방 특강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 발표 ▲영양교사의 현장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연수에 참석한 한 유치원 원장은 “급식의 교육적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영양교사의 실제 운영 사례와 식중독 예방 방안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치원 급식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사립 유치원의 여건에 맞춘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영양·식생활 교육 내실화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2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원아 50인 이상 유치원도 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지원하는 순회 영양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23개 유치원에서 자율선택급식을 시범 운영해 유아기부터 존중·선택·책임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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