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4일 휴식 취한 KT 위즈, 이번주 가을야구 교두보 마련 도전

이번주 4경기 진행…경기 중간중간 휴식일

 

나흘 동안 달콤한 휴식을 취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주 가을야구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5일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 되면서 4일 쉰 KT는 비교적 유리하게 이번주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11일에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고, 13일부터 14일까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을 치른다.


KT는 경기 중간중간 휴식일이 끼어있어서 핵심 불펜진을 전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선발 투수를 불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KBO리그는 1위 LG 트윈스가 매직넘버를 '12'까지 줄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5경기 차로 2위에 올라 있다.


3~5위는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 삼성, KT가 차례로 자리하고 있다.


1, 2위를 제외한 가을야구 진출팀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3위 SSG부터 9위 두산까지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에 올라 있는 KT는 지금 순위만 유지해도 6년 연속 PS 진출을 이룬다.


그러나 경기 일정이 비교적 널널한 이번주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음주 7일 동안 6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가 LG 트윈스, 한화, 삼성이다.


일각에서는 "한화가 1위 LG 추격을 포기하고 포스트시즌 대비 모드에 돌입했다"라고 하지만, 한화는 역전 우승 희망이 남아있는 한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KT는 9일 두산전에 소형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KT가 10승 1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소형준은 올 시즌 두산과 3경기서 17이닝 16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