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추석 연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명륜진사갈비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지난 9일 명륜진사갈비로부터 혈액사업 증진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아 헌혈 문화 정착과 안정적 혈액 확보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혈액원은 기부금을 헌혈 장려 활동과 헌혈 문화 확산 사업 등 공익적 목적에 맞게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장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혈액사업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이라며 "경기혈액원은 기부금이 헌혈 활성화와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혈액원은 경기도 내 헌혈의집 운영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으로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명륜진사갈비의 기부는 이같은 노력에 힘을 보태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