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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백미 7000포 기부

성남시에 1억 9000만 원 상당 백미 지원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에이스침대 대표)이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쌀을 기부하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굳건한 경영철학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에이스경암은 성남시에 1억 9000만 원 상당의 백미 7000포(10kg)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빠짐없이 백미를 기부해 왔으며, 이번 추석까지 누적 기부량은 16만 7760포, 금액으로 약 40억 2000만 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쌀값 폭등으로 기부 부담이 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설보다 500포를 더 늘려 7000포를 쾌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 침체 속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 나눔을 이어가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한 사례다.

 

에이스경암은 이번 기부로 성남시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이 명절 기간 생활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백미 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긴급 전달했으며, 루게릭 환우 지원에도 적극 나서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 후원에도 참여했다. 

 

또 이천 지역에서 하루 2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에이스경로회관’을 운영하고, 매년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약 23만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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