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말까지 43일간을 생활안전·교통·수사기능합동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범죄예방 및 검거·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간에 기능별 날치기범죄 및 주요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지 위주로 경력을 집중 배치, 주요 '목'마다 간이 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는 기능별 합동으로 경찰서별 2∼3개소에 '목' 검문소를 설치, 입체적인 검문체제를 운영해 범죄예방 및 위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편익을 위한 선별 검문 실시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범법자 위주로 검문을 실시, 안전장구 미착용, 불법 구조변경 및 부착물 오토바이 등을 선별 검문하고 야간에는 폭주족 및 최근 범죄발생 용의차량을 중점 검문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기간 중에는 오토바이 범죄의 특징 및 사고 예방법 등을 시민에게 집중 홍보키로 하고 지구대 치안소식지를 활용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