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시장단을 초청해 평생학습 정책을 교류했다.
24일 시는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연례총회에서 시가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후속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에두아르도 메데시고 루비오 멕시코 미네랄 데 라 레포르마시 시장, 루이스 곤잘레스 아레날 멕시코 학습도시연맹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생학습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주요 현안, 우수사례 등을 논의했다. 또 시 관계자가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시장단과 동행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대표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라틴아메리카와 평생학습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 부시장은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도시이자 글로벌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라며 "이번 교류가 한국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간 협력 확대와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