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사회복지사 대체인력 지원자에 대한 직무교육과 돌봄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체인력 직무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과 돌봄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현장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해 지역사회 내 정신재활 및 돌봄서비스의 이해와 실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 실습과 참여형 학습으로 운영됐다.
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과 조직 내 괴롭힘 사례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존중받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교육은 무기직 1회 17명, 단기직 4회 61명(동부권역 13명, 서부권역 14명, 남부권역 21명, 북부권역 13명) 등으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5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한 참여자는 “교육을 통해 대체인력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보다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사회서비스원에서 시행 중인 대체인력지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와 교육 등 단기간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복지이으미)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돌봄 공백 해소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대체인력 파견 및 관련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대체인력지원센터(031-884-8570)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