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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이의형 멀티골로 천안시티FC에 2-1 역전승

전반 구종욱 선제골로 천안 앞서갔으나 부천 후반 집중력 발휘
부천 이의형, 티아깅요 크로스 활용해 헤더로 두 골 작렬
박현빈 퇴장 불구 단단한 수비력으로 승점 3점 확보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1995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김형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홍성욱, 이상혁, 정호진이 3백 수비에 나섰다. 미드필더로는 장시영, 카즈, 박현빈, 티아깅요가 출전했고, 공격수로는 바사니, 이의형, 박창준이 선발로 나섰다. 천안은 허지웅 골키퍼를 중심으로 강영훈, 이웅희, 이상명이 수비, 김영선, 김성준, 이광진, 이예찬이 미드필드를 이뤘으며, 공격에는 툰가라, 브루노, 구종욱이 나섰다.

 

경기는 전반 초반 내내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골 침묵을 먼저 깬것은 천안이 었다. 천안은 전반 45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구종욱이 골문 구석으로 인사이드 슈팅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부천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이의형이 티아깅요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에는 VAR 판독 결과, 프리킥에 이은 이의형의 헤더골이 인정되면서 부천이 승리에 가까워 졌다.

 

이후, 부천은 후반 88분 박현빈이 백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끝까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천안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이번 승리로 부천은 17승 8무 10패(승점 59점)로 3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감독 이영민은 “이의형 선수의 활약이 최근 팀 상승세의 중심”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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