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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학생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메달 111개 획득 '쾌거'

금메달 35개·은메달 39개·동메달 37개
"명실상부 '경기도 체육 1번지' 입증" 평가


수원시 학생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끄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7~23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37개 등 총 111개의 메달(정식종목 96개)을 획득하며 경기도 고등부 메달의 5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관내 학생선수 267명이 26개 종목에 출전했다. 

배드민턴 종목의 경우 매원고와 영덕고가 5개 금메달 중 3개 금메달과 1개 동메달을 획득해 경기도가 배드민턴 종목에서 30년 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체계적인 선수단 운영과 종목별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수원이 명실상부한 '경기도 체육 1번지'임을 입증한 상징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은진 수원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은 "111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 아니라,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모든 학생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선수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장 중심의 학교체육 지원과 수원시체육회 등 관계 기관의 협력,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기량을 겸비한 학생선수 육성과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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