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출시한 그램(gram) AI 시리즈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美 유력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의 2025년 노트북 비교평가에서 LG그램이 154종 중 최고점 82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LG 그램 시리즈는 종합 순위뿐 아니라, 노트북 화면 크기별 평가 순위에서도 17형 이상 노트북 평가 1·2위, 15·16형 평가 1위 등을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시중에 판매 중인 노트북의 ▲성능 ▲디스플레이 ▲인체공학적 설계 ▲활용성 ▲배터리 등 항목에 대한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실사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결과와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3일 한 언론사가 20~30대 소비자 17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세대 최애 브랜드’ 설문에서 타 브랜드 대비 LG 그램을 사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호응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 3분기 LG 그램 B2C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으며, 가장 최근작인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RTX 5050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그램 프로의 경우 국내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은 “‘초경량’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고객들이 각각 필요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적인 수요부터 마니아층의 수요까지 흡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은 물론 브랜드 접점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