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수목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2일 수원시는 지난 달 31일 일월수목원에서 2025 수원수목원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과 연결된 삶, 회복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원·생태·도시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정원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식물이 이끄는 민주주의, 식물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기조강연이 열렸다.
이후로도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의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모두의 공공정원',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장의 '식물을 매개로 한 공감의 정원 문화',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의 '시민과 정원으로 연결되는 수원수목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수원수목원을 비롯한 수원 녹지 정책의 핵심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들이 참여해 자투리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은 지금까지 825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목원이 사람과 자연을 잇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수목원과 녹지를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