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이 1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 지역 지자체와 연구원 등 지역통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는 경인지방통계청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협의체로, 지역통계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통계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경기도와 서울 성동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 강동구, 경기도 안산시·광명시·이천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 ▲성동구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성공버스 및 정원도시 운영’ ▲강동구 ‘그늘막 설치 최적지 빅데이터 분석’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정부의 정책 수립에 지역통계 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데이터 구축과 분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형익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지방정부가 통계·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결정과 이를 통해 국민들의 편익을 제고하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며 “경인지방통계청은 수도권 지역통계·데이터의 품질을 높이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