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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모사업 성과로 국·도비 1420억 원 확보...역대 최대 금액

포천시는 2일 올 한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추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의 성과는 전년도 670억 원에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로서, 전국 기초지자체가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로선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현재 심사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확보금액은 총 1,430억 원까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의 경우,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330억 원, ▲신읍지구 재해위험 종합정비사업 319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0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78억 원, ▲내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84억 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47억 5천만 원 등이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농축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시는 대규모 재원 확보의 배경으로는 민선 8기의 소통과 신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조직의 변화를 꼽았으며, 부서별 전결권 확대와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공직자들을 수동적 행정에서 이를 탈피, 사업 추진을 위한 직접적인 기획, 제안에 따른 협상할 수 있는 능동형 조직으로 전환하여 중앙 및 도에 공모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청 실무자가 사업 설계 단계부터 상급자와 긴밀한 소통과 차별화된 심사 전략을 세웠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서 기히 확보한 국,도비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보조사업 점검 회의 개최와 연내 집행률 제고를 위한 부진 사업 원인 분석 등 모든 집행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백영현 시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부족한 자체 재원을 보완하고, 포천시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확립이 시민들이 실제 느낄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어서 내년에도 중앙부처의 중장기 계획과 정부 재정 흐름에 따른 분석을 통해 선제적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기후, 에너지, 미래교육, 관광, 6차 산업 분야에서 포천형 신사업 발굴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삼ㄹ을 할 수 있도록 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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