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3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이먼트는 “원조 워너비 아이콘이자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황신혜가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큐브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번 여정이 저와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아버지와 아들’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첫사랑’, ‘애정의 조건’, ‘야망의 세월’, ‘애인’, ‘신데렐라’, ‘오! 삼광빌라!’, ‘사랑의 꽈배기’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등에서도 주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예능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Let 미인’, ‘나의 영어 사춘기’ 등에서 MC와 게스트로 활약하며 폭넓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그룹 아이들의 레트로 콘텐츠에 MC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 초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모와 스타성을 인정받은 그는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새롭게 합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권소현, 권은빈, 펜타곤 신원, 아이들, 라잇썸, NOWZ(나우즈)를 비롯해 배우 문수영·문승유·박도하·최상엽·고준희·타니 아사코, 방송인 박미선·이상준·이은지·김민정·최희·김새롬 등이 소속돼 있다.
[ 경기신문 = 엄순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