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2025년 농지은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예산 집행률 104%를 기록했다.
안성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예산 291억 원 대비 302억 원을 집행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세부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이 예산 192억 원 중 196억 원을 집행해 102%의 실적을 거뒀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예산 35억 원을 전액 집행하며 100%를 달성했다.
과원규모화 사업은 예산 1억 7000만 원 대비 1억 9000 만원을 집행해 111%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농지연금 사업 역시 예산 59억 원 대비 67억 원을 집행해 113%로 각 사업 모두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특히 안성지사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올해 2월 준공한 뒤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총 57ha 중 76%에 해당하는 44ha의 농지를 청년농업인 60명에게 지원하며 청년농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농지은행 디지털 전환 성과도 두드러졌다. 안성지사는 올해 전자계약 309건을 체결해 당초 목표였던 14건을 크게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경기지역본부 산하 10개 지사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이와 함께 비축농지 중 상태가 불량한 농지에 대해 2900만 원을 투입해 잡풀 제거와 배수로 정비 등 복구공사를 진행했으며, 기존 비축농지 임차인 간 상호 교환을 추진해 농지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올해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농지은행사업을 더욱 확대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령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부채농업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 관련 상담은 농지은행 또는 농지은행포털,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