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전국 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등급을 산정한다.
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인해 인허가 및 개발 업무 비중이 높은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입증했다.
특히 부패방지 시책의 효과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기반 마련 ▲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공공재정 누수 방지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그동안 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장 주관 ‘더 청렴’ 협의체 운영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청렴 전시회 등 총 25개의 세부 시책을 추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는 100만 화성 시민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