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와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 두 곳이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농림부 발표 직후 “이재명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정책과 관련해 안성이 수도권 선도지역으로 당당히 인정받았다”며 “현장실사에 협조한 주민들과 시청 공직자, 대통령실과 농림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1만 안성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여 개 참여 희망 마을 가운데 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사업 여건이 우수한 2개 마을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농어촌공사 소유 2ha 이상 비축농지에 1~1.2MW 규모의 영농형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마을협동조합 구성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도부터 발전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규모의 발전시설은 월 2500만 원 이상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이 중 약 1000만 원이 마을의 순수 소득으로 환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농림부의 직·간접적 지원은 15억 원 이상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6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이 현장에서 처음 구현되는 사례다. 농림부는 향후 햇빛소득마을을 전국 1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