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안성시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방역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역 한 돼지 농가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공조해 초동 방역팀을 투입,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확진 직후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 차량과 인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해 방역 지침에 따른 살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신속하고 엄정한 방역 조치를 통해 추가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천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들은 발생 지역을 직접 찾아 방역 및 살처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전반의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방역 조치가 지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괄 관리와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인접 8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 종사자 및 관련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를 시행,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날 안성시도 미양면 소재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ASF가 확진되자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했다.
시는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긴급 예방적 살처분과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차량 20대를 동원해 발생 농장 일대와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는 발생 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500m 이내 4개 농가에서 8376두, 반경 3km 이내 보호지역 4개 농가에서 1만 3545두, 반경 10km 이내 예찰지역 18개 농가 3만 4695두의 돼지가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SF 감염 가축을 조기에 색출하기 위해 관내 전체 돼지농장 158곳(33만 2069두 사육)에 전담 공무원 75명을 긴급 투입해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외부인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