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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해체 과천 방첩사, 주거지로 재편

정부 도심 주택공급 방안에 과천 부지 포함

 

서울과 맞닿은 과천의 핵심 군사시설 부지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연내 해체가 예고된 국군방첩사령부 과천 부지가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정부가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으로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방첩사 부지 28만㎡와 인근 렛츠런파크 부지를 함께 이전·통합 개발한다.

 

해당부지는 총 9800가구를 신축해 지하철 4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는 이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알짜 입지로 꼽힌다.

 

방첩사 이전 일정은 아직 구체화 이전,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이전 계획을 마련해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방첩사는 지난 2008년 현 부지로 이전한 뒤 조직 개편을 거쳐 18년간 과천에 주둔해 왔으나, 이번 계획으로 다시 한 번 터전을 옮기게 됐다.

 

국방부는 최근 방첩사를 해체하고 기능을 분산하는 군 조직 개편과도 맞물려 검토 중이다.

 

방첩사의 안보 수사 기능은 조사본부로, 정보·보안 기능은 별도 조직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방부는 주택 공급 정책에 협조해 군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시설 확보와 이전 시기를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개편 이후에도 필요한 기능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이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방첩사 부지 외에도 수도권 군 소유 토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태릉CC와 남양주 퇴계원 군부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국방연구원 부지 등에서 총 2만 가구 규모의 공급이 추진된다.

 

정부는 군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해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는 한편, 군 조직 개편과 공간 재편을 병행해 수도권 주거 안정과 국방 효율성을 동시에 풀겠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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