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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예비후보 "불신 가득한 인천교육 바로 잡겠다"… '교실 이데아' 출판기념회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서 열어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자신의 교육 이념을 담은 자서전 ‘교실 이데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층을 결집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치·교육·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모여 이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내빈 소개 등 식순으로 진행했다.

 

이 예비후보가 출간한 저서 교실 이데아는 오늘의 교실을 ‘찌그러진 삼각형 위에 세워진 공간’으로 표현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교육의 정삼각형이 동시에 무너졌다는 진단이다.

 

이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지금의 인천교육을 ‘코드블루’로 강조하며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데 새 옷을 입히는 행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력 저하와 청렴도 하락, 교실 붕괴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면서 교실 이데아는 이 예비후보가 34년 6개월 동안 교육 현장에서 터득한 현장중심, 문제해결중심의 실용철학이 녹아있는 인천교육 해법서라고 자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이 책을 심폐소생술을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집필했다”며 “인천 교육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교실 이데아는 전체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교육을 지탱하는 세축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처한 현실을 ‘찌그러진 삼각형’에 비유했다.

 

2부와 3부는 찌그러진 삼각형을 둘러싼 교육행정과 교실을 넘나드는 정치, 이념이 오늘날 어떻게 우리 교육을 오염시키고 있는 지 등의 실태를 적었다. 4부에서는 찌그러진 삼각형을 균형잡힌 삼각형으로 바꾸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실 붕괴의 원인은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이라며 “보고서 중심과 사후 대응 중심의 행정 구조가 인천교육을 쇠퇴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의 인천교육이 추구하는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에게 책임없는 권리만 가르칠 위험이 있다”며 “정당한 훈육을 탄압으로 오역하게 만드는 이념주입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은 더 이상 이념의 정쟁터가 되어선 안된다”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지렛대’가 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준 예비후보는 “현장을 기준으로 교육을 설계하고, 결과로 증명하는 실용주의 교육행정으로 교실을 다시 살려낼 것”이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미래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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