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겠습니다.”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2026년을 향한 비전으로 ‘경기도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여성가족정책 전문기관’을 제시한 김 대표는 핵심 가치로 ▲전문성(고객) ▲협력(파트너) ▲선도(기관) ▲존중(조직)을 꼽았다.
수요자 관점의 전략 구조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서비스를 구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신뢰도 높은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지역 현장 맞춤형 정책 개발을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 미래 의제 발굴 연구 등 자체 연구과제 36건을 수행하고, 여성가족 분야 맞춤형 현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연구 윤리 강화를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2단계 시범 운영도 약속했다.
심의 대상 과제를 확대하고, 여성가족 정책 유관기관과 시범 운영 결과를 공유해 체계적인 연구 자료 관리와 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시의성 있는 이슈와 현안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그는 “‘민선9기 경기도에 바란다’와 같은 기획 시리즈를 통해 이슈 분석 및 통계 인사이트를 발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 검토를 위한 현안 대응 회의를 정례화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와 포럼 운영 계획도 구체화됐다.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와 ‘인공지능과 젠더’를 주제로 한 경기여성가족미래포럼을 운영해 미래 사회 변화를 전망하고, 새로운 성평등 및 가족 정책 의제를 도출한다.
아울러 성인지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역사회 성평등 기반을 확대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경기도 성인지교육 '워킹그룹’을 통해 정책 분야별 전문가를 발굴·구성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며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정책들을 바탕으로 참여형 성인지 교육으로 개선·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북부 거점 사무실 개소를 통한 사각지대 없는 피해자 지원 강화도 언급했다.
도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통합대응단을 북부 거점(의정부)에 설치하고,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신종 젠더폭력 범죄 피해자에게 상담은 물론 의료·법률·심리 치유·안심 주거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 협력 기관을 연계한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젠더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재단은 남성 양육자 육아 지원 확대 사업인 ‘경기도 아빠스쿨’과 ‘아빠하이’를 운영하고, 이를 활용한 비정규 과정도 구축한다.
중장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해 1인 가구 생활 지원 신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 아동 언제나 돌봄 플랫폼’ 전면 시행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천 청사 이전을 앞둔 재단은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조성과 경영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쓴다.
김 대표는 “셔틀 운영과 관사·주거 지원, 버스 노선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 등 직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며 “부서 간 협업 기반의 소통·협력 체계를 강화해 일하기 좋은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