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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유튜브 '대신TV' 전년 대비 시청률 급증

‘체류형 콘텐츠’로 차별화 방점. 약 135% 증가
24년 77만 7000시간에서 지난해 183만 시청 시간 증가


대신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TV’가 단순 조회수 중심 경쟁을 넘어 ‘시청 시간’을 핵심 성과 지표로 내세우며 증권사 디지털 콘텐츠 전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신TV의 연간 누적 시청 시간은 2024년 77만 7000시간에서 지난해 183만 시간으로 급증했다고2일 밝혔다. 이는 1년 새 약 105만 시간 이상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약 135%에 달한다.

구독자 증가세도 가파르다. 대신TV는 2024년 한 해 동안 구독자 5만 5000명을 순증에 이어 2025년에는 증가 폭을 8만 명으로 확대했다. 연간 구독자 순증 규모가 1년 만에 약 45% 늘어나며 채널 성장 속도 역시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는 전략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영상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체류형 콘텐츠’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참여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대신TV의 월평균 조회수는 10만~ 12만회 수준이며, 영상당 평균 좋아요 수는 800~900개, 댓글은 160개 안팎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조회수 대비 참여율이 높은 편으로, 일회성 유입이 아닌 충성도 높은 시청자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는 ‘수요시장’, 회계사가 재무제표를 해설하는 ‘재보자’ 등 비교적 러닝타임이 길고 정보 밀도가 높은 경제 콘텐츠를 확대한 점도 시청 지속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 광고 노출 확대나 이벤트성 콘텐츠에 의존하기보다 ‘끝까지 볼 이유가 있는 영상’ 제작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단기적인 조회수 확대보다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청 시간과 구독자 수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콘텐츠 신뢰도가 축적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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